사실 <금융 전문가>가 되겠다는 욕심은 없었다-지금도 없지만-. 다만, 흘려 듣는 경제 뉴스를 이해할 줄 알고, '어쭙잖게' 경제 상황에 대한 예측 '따위'도 해보고, 또 '같잖게' 재무 설계 정도는 스스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것도 같다. 경제 좀 안다 하면 '있어'보이니까! 또, 새해부터는 ~하겠다는 다짐도 있었겠지만,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같이 동했기 때문인 것 같다.
그래서, * 금융사관학교 21기 과정에 등록을 했다.
* 금융사관학교?
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
<실무능력을 겸비한 금융 전문가 양성>
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.
-출처 : 금융사관학교-
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, 금융사관학교의 프로그램은 ' * 국제경제전문가 과정', 'FP 자산관리 과정', '금융훈련과정(심화과정)'의 세 가지가 있다. 앞의 두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 지식에 대한 기초 스텝을 밟아, 국제경제와 자산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 과정이며, 심화과정인 '금융훈련과정'은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'준 프로'수준의 금융인으로 훈련받는 것이다.
물론 초짜- 사실 개초짜고 뭐고 다음 프로그램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앞 과정의 교육 이수가 필수. 즉, 선택의 여지도 없음- 인 나는, ' * 국제경제전문가 과정'을 등록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