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성인구몬][수학] 3.관두기(ㅋㅋㅋㅋㅋㅋㅋ)

무려 2년여만에 다시 쓰는 성인구몬 수학 학습일기...
블로그 글들 딱 3개썼고, 무려 2년이 지난 후기였지만, 진짜 매일매일 꾸준히 검색 유입이 된다...

요즘 수영일기를 한 달여간 쓰면서, 구몬 수학에 대해...
'아 다시 해야하는데 '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, 결국엔 다시 시작하게 됐다.
일단 그러면 지난 시즌 1을 잘 마무리해야 하니까 관두게 된 글을 적어본다!

어떻게 마지막 글이 시작하기..냐... 
그때 적었던 타임라인 ㅋㅋ 

20/08/29(일)	온라인 상담 신청
20/08/30(월)	지역 상담사 전화(인적사항, 과목 확인, 구몬쌤 전화 안내)
20/08/31(화)	구몬쌤 전화(집주소재확인,레벨테스트 시간 조율) 당일 레벨테스트 협의 → 학생 개인 사정으로 09/03
20/09/03(금)	레벨 테스트, 커리큘럼 안내 가입, 결제
20/09/08(수)	첫 학습지 수령
20/09/16(목) -예정	첫 방문학습 예정

맞아 그랬었지 그 당시.. 수업 시작 직후에 바로 코로나 걸려서 쌤한테 민폐줌ㅠㅠ
방문수업하시는 분인데 정말 죄송했던 기억이 남ㅠㅠ

21년 추석,, 코로나 걸리면 응급차타고 호송되던 시절이다..

아무튼 코로나걸려서 병원에 입원해서도 몇 장 풀었던 기억이 난다(아닌가..)

사실 방문수업이 크게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 ( 수학 E131, E171, E181, E191 .. 이게 뭐지? 암튼 교재 번호임 ),
그 이후 수업은 방문이 아니라 카톡+우편함 소통을 주로 했다

쌤, 숙제 넣었습니다...

횐님, 교재 넣었습니다..

 

이게 코로나 여파라기보다는(없진 않겠지? 비대면이 익숙해졌으니)
직장을 다니고, 외부 활동이 많다보니까 방문 수업 약속을 잡고, 그 시간에 딱 만나는게 굉장히 어려웠다.
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주 내가 원하던 학습 방법이였다.
( 적절한 자율성과 숙제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,, + 느슨한 관리자 ) 

한 개 한 개 밀리다보니까 많아졌는지 머리굴리는 거 보소

아무튼 1주일에 1개씩 꾸준히 하지는 못했지만, 한 번 밀리면 그 다음주에라도 하나 넣고,,
이걸 꽤 오래 했구나?? (몰랐음) 

근데 몇 달동안 진도가 거의 안나가서( 내 탓이지만 ) 약간 현타옴
계산 실수는 하겠지만, 지금 내가 사고력 키우는 단계는 아닌디..?ㅎㅎㅎㅎ ;
암튼 21년 12월 경부터 흠.. 이게 지금 맞는건가라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면서,
22년 1월 말 ~ 2월 초 부터는 교재를 안풀기 시작 ( 바쁘다고 했는데 진짜 바빴남? ㅋㅋㅋㅋ ) ..

우편함의 무응답에 실망하신 쌤...

 

그리고 그렇게 중단을 통보했다..

요새 일이 많이 바빠지긴... 개ㅃ.. 게으른 자

 

20/09/16 ~ 21/03/31 성인구몬 수학 시즌1 종료...